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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목요일

저는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존이 준 작은 LED 손전등을 꺼냅니다. 잠시 손전등을 사용해 낡은 길을 찾고, 너무 쉽게 보이지 않도록 빛을 땅을 향해 비춥니다. 다행히도 걷기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첫 번째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안으로 슬쩍 들어가 문을 잠급니다. 손전등으로 성냥갑을 찾아 카운터에 놓인 등유 랜턴에 불을 붙입니다. 작은 불꽃으로 이를 딱딱 부딪치며 손을 녹입니다. 바깥 기온이 심하게 떨어져서 날씨를 알려줄 텔레비전이나 전화기가 없는 것을 저주합니다. 봄이라고 해서 눈이 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다음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