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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토요일, 오전 5시 (CW)

"아니요! 제발 엄마! 이러지 마세요!"

십대 소년이 복도를 따라 끌려가면서 비명을 지르고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이 든 여자와 남자가 그를 열린 문으로 끌고 가는 중이었다. 방에 들어서자 그의 저항은 더욱 격렬해졌다.

"이러지 마세요! 제발! 제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대우를 받아요?!"

소년은 오른쪽 눈으로 위를 올려다보기 위해 잠시 저항을 멈췄다. 이 어린 소년이 이미 겪고 있는 고통이 내 몸으로 스며들면서 나는 침대에서 불편하게 뒤척였다. 그의 시야에는 왼쪽 눈이 부어올라 시야가 부분적으로 흐려지고 눈을 뜨기 고통스러운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