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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 — 깨어남

*데릭

내 시선은 헤이즐 뒤에 서서 세 명의 경비원과 싸우고 있는 엘리자베스에게 고정된다. 그녀의 능력의 강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손짓 하나로 그녀는 세 경비원을 공중 높이 던진 다음, 바닥으로 내리꽂아 충격마다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게 한다. 결국 그들은 모두 미동도 없이 쓰러진다.

그런 다음 그녀는 내게로 돌아서며, 얼굴에 긴박함을 드러낸다.

"데릭, 헤이즐을 여기서 최대한 멀리 데려가야 해. 그들은 헤이즐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 그들은 헤이즐을 잡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야."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함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