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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1 킴벌리

늦은 밤

에블린은 편안한 뜨거운 목욕을 즐기고, 복숭아빛 분홍색 실크 가운으로 갈아입은 뒤,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얼굴에서 김이 아직 피어오르는 채로 계단을 내려오며 콧노래를 불렀다.

최근에 일어난 모든 일들, 모든 고난들, 그리고 기뻐할 만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항상 불운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에블린은 테일러 가문의 딸이었다.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해낼 수 없는 일이 없었다. 만약 그녀가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그녀는 방법을 찾아 대통령이 될 것이다.

에드워드를 제외하고.

에드워드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