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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장 제시카의 플롯 서피스

"에드워드! 이 자식! 만지지 마! 내려놔!"

에블린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고, 그녀는 허리를 비틀며 다리를 안절부절 위아래로 흔들었다.

"내 말 들으라고 했는데, 듣지 않았잖아. 말을 안 들으면 이렇게 안을 수밖에 없어."

에드워드의 긴 속눈썹이 내려가며 표정은 차가웠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부정할 수 없는 깊은 애정이 숨겨져 있었다.

그는 그것을 통제할 수 없었다.

통제할 수 있다면, 그것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왜 내가 네 말을 들어야 해? 너 자신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안 들을 거야! 절대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