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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8 장: 그녀의 대리인

길버트의 눈에 마침내 빛이 번뜩였다.

길버트가 명령했다. "그녀를 들여보내라."

"네, 알렉산더 님!" 커티스가 물러났다.

몇 초 후, 우아한 하이힐 소리가 조용한 개인실로 들어왔다.

"길버트."

목소리는 부드럽고 유혹적이었으며, 우아하고 매혹적인 인영이 곧 길버트 앞에 나타났다.

길버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자신이 직접 조각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그녀를 위아래로 감상하는 시선으로 보며 진홍빛 입술에 미소를 띠었다.

사라는 로즈 클럽의 매니저였다. 그녀가 길버트를 향해 내딛는 모든 발걸음은 매력으로 가득했지만, 천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