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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5 화 생일 연회

주말, 생일 파티.

티파니는 전날 밤 너무 흥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날 저녁 파티에서 모두를 압도할 생각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옛 연기 영상을 편집하게 하고 당시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포토샵으로 수정해, 생일 파티에서 반복 재생하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었다.

그 결과, 다음 날 티파니는 충혈된 눈으로 지쳐 보였다.

"빨리 내 미용사를 불러서 트리트먼트를 받게 해! 서둘러!" 티파니는 방 안을 왔다 갔다 하며 안절부절못했다.

마치 조증 환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