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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 몰리가 돌아왔어요!

에블린은 잠시 멈추었다가 차갑게 말했다. "나는 괜찮아, 하지만 몰리가 위험에 처해 있을지도 몰라."

에드워드의 눈이 어두워지며, 데브라의 손목을 더 세게 움켜쥐었다.

"아악! 에드워드, 놓아줘! 아파!" 데브라가 울먹이며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다.

에드워드의 입술이 가늘게 다물어지고, 그는 무자비하게 손을 들어올렸다.

데브라는 뒤로 날아가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쓰러졌다.

"에드워드! 에블린이 먼저 신발을 던졌어! 봐, 내 얼굴에 신발 자국이 있잖아! 이게 증거야!" 데브라가 바닥을 내리치며 울부짖었다. "에블린이 우리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