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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파란색

충격이라는 단어만이 방금 일어난 일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르테미스는 우리가 들어온 순간부터 리암을 노려보고 있었고, 나는 그가 뭔가 못된 말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는 어느 정도 예의를 지켰다. 뭐, 아르테미스 기준으로는 예의 바른 편이었다.

그가 나에게 새로운 규칙 목록 전체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할 줄은 몰랐다. 내 이전 목록은 더 길었고 대부분 아르테미스를 겨냥한 농담이었다. 이번에 내가 그에게 준 목록은 내가 우리 관계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모든 것들이었다. 나는 우리가 그저 결혼한 룸메이트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