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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인덕션 수술

에밀리는 요란하게 울리는 경보음과 그녀 아래에서 흔들리는 들것에 잠에서 깨어났다. 공기는 얼음처럼 차가워 그녀를 멈출 수 없이 떨게 만들었다.

"음..."

"깨어났어요, 의사 선생님, 환자가 깨어났어요!"

의사?

여기가 어디지...?

에밀리는 천천히 눈을 뜨고 주변을 살폈다. 그녀는 들것에 누워 있었고, 주변 환경으로 보아 구급차 안이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구급차를 불렀나 보네?

한 여의사가 다가와 그녀의 눈에 손전등을 비추며 지시했다. "병원에 연락해서 수술실을 준비하라고 해. 도착하자마자 즉시 수술을 시작해야 해."

수술?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