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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 장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니?

네이선은 떠나가는 에밀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를 쫓아가야 할지 고민했다.

소피아가 그의 손을 잡았다. "네이선, 우리 안으로 들어가서 우리 문제부터 해결해요."

네이선은 짜증스럽게 그녀의 손을 뿌리쳤다. "너는 먼저 가. 나는 사무실로 돌아갈 거야."

"사무실로 돌아가는 거예요, 아니면 에밀리를 쫓아가는 거예요?" 소피아는 분노를 억누르려 했다. "네이선, 저는 당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여기 사람들이 많은데,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당신 아이가 위험할 수 있어요."

에밀리의 하얀 원피스는 이미 멀리 사라졌다.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