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개자식

챕터 34:

엘리

나는 윌과 이단을 남겨두고 레스토랑을 뛰쳐나왔다. 다행히도 토드는 더 이상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그를 기다리게 한 것은 정말 못된 짓이었다. 그리고 내가 이단과 화장실에서 관계를 맺기 위해 토드를 기다리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열 배는 더 기분이 나빴다.

젠장, 엘리! 정신이 나갔어? 그건 일회성이어야 했어.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그와 섹스하는 건 계획에 없었다고. 후회하고 싶었다. 정말로 그랬다. 하지만 제기랄, 너무 좋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경험 중 하나였다.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다. 모건이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