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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45 장 어쩌면 그 두 사람일지도 몰라

어떤 사람들은 나다니엘을 존경하며 말했다. "저게 진짜 남자다운 모습이지!"

"저런 게 진짜 남자지!"

"저건 진정한 사랑이야!"

"아가씨, 그를 가질 수 없다면 그냥 포기하세요. 붙잡고 있으면 자신만 다치게 돼요."

한 마디 한 마디가 칼처럼 마음을 베어갔다.

정말 우스웠다, 진짜 우스운 일이었다.

사스키아를 옹호한 후, 나다니엘은 다시 군중을 향해 말했다. "사스키아에게 문제가 있다 해도, 여러분이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서 나가자."

나다니엘은 사스키아의 어깨를 감싸고 군중을 뒤로한 채 걸어갔다.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