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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1 2백만 달러를 입찰하시겠습니까?

나다니엘은 사스키아를 위해 드레스를 골라 놓았다.

샴페인 색상의 스트랩리스 가운이 그녀에게 완벽하게 맞았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화려한 옷을 입으니 조금 어색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거울 속 자신을 쳐다보았다.

메이드가 칭찬했다. "풀러 씨, 정말 멋지세요.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사스키아는 그저 미소를 지었다.

"맞아. 넌 정말 아름다워," 나다니엘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사스키아가 돌아보니 나다니엘이 이미 어울리는 정장을 입고 있었다.

사스키아는 갑자기 불안함을 느꼈다.

메이드가 조용히 자리를 떠나고, 나다니엘이 목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