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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7 장 인신에 대한 배신

그 아이는 아젤리아가 나타니엘과 가진 유일한 아이였다.

아젤리아는 나타니엘이 지금 이 순간에 전화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그녀는 즉시 그의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벤자민이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길 원치 않았다.

그녀는 한 걸음 물러나 전화를 받았고, 나타니엘의 목소리는 전화기 너머로 차갑게 들려왔다. "아젤리아, 내가 가짜 이름을 사용해서 너에게 접근한 건 인정해. 하지만 난 너를 해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어. 네가 임신한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야."

나타니엘의 말은 아젤리아에게 청천벽력 같았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