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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9 장 사칭

데지레가 모른다면, 해롤드는 그냥 떠나서 그녀를 쉬게 두려고 했다. 그녀가 취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는 그녀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

"해롤드, 난 절대 당신 얼굴을 잊을 수 없어. 어떻게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겠어?" 데지레가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는 완전히 정신이 없었다. 불빛 아래에서 해롤드의 얼굴은 흐릿하게 보였다. 이건 분명 꿈일 거라고 생각했다. 현실에서는 항상 감정을 단단히 통제했지만, 이 꿈같은 상태에서 그녀는 자신에게 드문 순간의 자유를 허락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해롤드의 이름을 불렀다. 그 단순한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