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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3장 악의적인 의도

저녁 식사 후, 펄은 부모님과 함께 차 테이블 주위에서 옛 추억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주 아늑한 시간이였다.

펄은 아직 자고 싶지 않았지만, 키티가 장난스럽게 화난 척하자 마지못해 방으로 갔다.

화장실에 들어간 펄은 갑자기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피가 보였다.

"엄마! 빨리 와봐!" 펄은 놀라서 본능적으로 키티를 불렀다.

키티가 급히 달려와 바닥에 피를 보고 놀랐다.

펄이 옷을 갈아입는 것을 도운 후, 키티는 펄을 침대로 데려가고는 서둘러 에반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키티와 에반스는 시간을 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