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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4 장 당신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 누군가가 당신을 아프게 할까봐

"오스카..."

펄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문이 벌컥 열렸다.

매그달렌이 펄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활짝 웃으며 뛰어 들어왔다. "펄, 왜 임신했다고 말 안 했어? 방금 알았어! 알았더라면 휴가 안 갔을 텐데. 내가 마지막으로 알게 된 거야?"

매그달렌은 여행 가방을 들고, 머리 스카프와 선글라스를 아직 쓴 채 비행기에서 막 내린 것처럼 보였다. 피부는 태양에 그을려 있었고, 여러 물건들을 가지고 있었다.

펄이 오스카에게 하려던 말은 중단되었다.

펄은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 "매그달렌!"

매그달렌을 보자 펄의 기분은 구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