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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장 그녀는 피곤해

"무슨 일이야?"

자네타는 펄이 손을 빼고 장난스러운 대화가 멈추는 것을 알아챘다. 창백해진 얼굴을 보고 걱정이 된 자네타는 본능적으로 무슨 일인지 물었다.

그녀가 일어서자 오스카가 그곳에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녀도 당황하며 생각했다. '왜 오스카가 갑자기 나타난 거지?'

이 순간 펄보다 더 무서운 사람은 없었다.

원래는 자네타를 따라잡으려 했던 오스카가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났다.

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오스카는 여전히 불쾌한 표정으로, 엄격하고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즐겁게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