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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순수한 상상력

엠마의 시점:

어젯밤에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요.

키 큰 풀이 있는 들판을 걷고 있었는데, 누군가를 찾고 있었어요. 제 이름이 불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해가 질 때까지 계속 걷고 또 걸었어요.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고, 곧 들판에서 나가지 못하면 길을 잃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빨리, 더 빨리 뛰면서 출구를 찾았어요. 그 목소리를 따라가려고 했지만, 아무 곳에도 도달하지 못했어요. 마침내, 알람 시계 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한숨을 쉬며 시간을 확인했더니 아침 7시 30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