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소녀

126.건강한 심장

"엠마 싱클레어 씨?" 간호사가 불렀습니다. "준비되셨습니다."

이안과 저는 잠시 서로를 바라본 후 자리에서 일어나 간호사를 따라 진료실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에 그의 손을 살짝 꼭 쥐었습니다.

우리는 뉴욕시에 돌아온 지 하루 만에 가장 먼저 좋은 산부인과 의사를 찾아 검진 예약을 잡았습니다. 원래는 직장에 복귀해야 했지만, 다이애나에게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인내심을 잃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제 일과 다른 모든 것들은 이 아기 뒤로 밀려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