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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장: 한 번 더

폭풍은 오고 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나는 내 삶이 항상 끝없는 혼돈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존을 만난 후, 나는 이런 순간들이 그저 우리 삶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며, 그와 함께라면 내가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나의 욕망은 측정할 수 없는 강도로 충족되었다. 내 잠재의식이 해야 했던 일은 그저 방향을 재조정하고, 그 모든 부정적인 믿음들이 단지 내가 오랜 시간 동안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일 뿐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시작은 흥미진진했다. 달콤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