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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아트

비가 내린 후 아직도 흐릿한 창문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며 조수석에 앉아 있다. 하늘은 이제 별이 빛나고 있고, 젖은 거리만 아니었다면 도시에 그렇게 강한 폭풍이 있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존과 나는 네이선의 부엌에서 오랜 시간 대화하며 우리의 비밀을 잘 지키기 위해 친밀한 제스처를 자제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어렵고 위험하다. 이제 우리가 합의에 도달했으니, 나는 모든 것을 망치고 싶지 않고, 그도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떠나기로 했다. 우리는 목적지 없이 거의 한 시간 동안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