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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장: 재발견

반복.

내 인생은 길고 짜증나는 반복처럼 느껴졌다. 존은 오고 가며 혼란을 일으켰고, 나는 항상 그 조각들을 주워 담는 사람이었다. 그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내게 말하는 것을 듣자 나는 마비된 듯했다.

나는 몇 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다. 내 몸은 움직이지 않았고, 다리는 꼬인 채, 입은 살짝 벌어져 있었다. 입술이 마른 상태에서 침으로 촉촉하게 하려고 움직이려 했다.

이 모든 상충되는 감정들이 나를 강타해 지쳐버렸고, 놀랍게도 내가 원하는 것은 그저 떠나는 것뿐이었다.

나는 그를 다시 볼 순간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