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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장: 제안

말로 꺼내기는 어렵지만, 그녀가 알아야 해. 그녀가 알기를 바라.

그녀는 한숨을 쉬며 다시 시선을 돌린다. "하나, 우리 둘 다 까다롭다는 걸 알아," 그녀가 말을 시작하는데, 그 말투에 약간의 슬픔이 묻어난다. "내가 많은 실수를 했고, 하지 말았어야 할 말들을 했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너도 이 일에 무죄는 아니야."

이제 그냥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녀의 행동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그녀는 항상 나를 탓하며 자신이 나쁜 어머니였다는 사실에서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거야.

나는 눈을 굴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