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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장 무슨 일이 있었나요?

조안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우리는 한 발짝씩 나아가야 해. 다행히도 할머니가 우리 편이야. 제시카만 입을 다물면, 아빠는 오늘 일에 대해 알지 못할 거야."

펄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제시카는 우리를 미워해. 어떻게 그냥 넘어갈 리가 있겠어? 분명히 아빠에게 말해서 우리를 내쫓으려고 할 거야!"

조안과 펄은 불안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걸어 다녔다.

곧 구급차가 도착해 루이사와 케빈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조안과 펄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속으로 욕을 했다. 갑자기 펄은 메스꺼움을 느끼며 벽에 기대어 헛구역질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