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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장 그녀가 평생 협력하기를 바라기 (3)

제시카의 얼굴이 열기로 붉어졌다.

하지만 이런 수줍음은 제임스의 눈에는 특히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는 배려심 있게 말했다. "여기 앉아서 태블릿으로 놀거나 잡지를 좀 읽고 있어. 비서에게 오후 차를 가져오라고 할게. 내가 일 끝나면 영화 보러 가자, 어때?"

제시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하는 말에 어떤 이의도 없었다.

그가 아무 해나 비방 없이 잘 지내는 것만 봐도 그녀는 이미 매우 만족했다.

비서가 과일 접시와 간식을 가져왔을 때, 제시카는 제임스의 비서가 실제로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의 비서실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