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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장 하워드 교수와 방 나누기 (1)

제시카는 대답하기를 망설였다.

제임스는 마음속의 불안한 감정을 일부러 무시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듯 말했다. "괜찮아, 네가 근무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 우리 앞에는 긴 미래가 있고, 기회도 많을 거야. 제시카, 난 네가 꿈을 추구하는 걸 막지 않을 거고, 네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절대 막지 않을 거야."

그의 말을 듣고 있자니 제시카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가 한 마디만 더 했다면 항복할 수도 있었을 만큼 그녀의 마음은 격렬하게 떨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녀를 제삼자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