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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장 미래에 네이선을 따라갈 것인가?(4)

오랜 침묵 끝에 제시카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당신을 용서하지는 않을 거예요. 이 직업에 대한 제 꿈을 산산조각 내고 이런 어둠과 마주하게 했으니까요. 하지만 보내드릴게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해줬으니까요. 이제 우리는 서로 원점이에요."

신시아는 기뻐하며 말했다. "고마워요, 제시카! 오션 시티를 떠나서 다시는 당신 앞에 나타나지 않을게요. 전에 했던 모든 일에 대해 사과드려요."

제시카는 입술을 꾹 다물고 말했다. "앞으로 책임감 있는 의사가 되길 바랄게요. 이런 말이 학생인 제가 할 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