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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화 드디어 그녀의 이름을 지우기 (2)

좌절감을 털어내고 나니 신시아는 훨씬 기분이 나아졌다. 그녀는 자신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여유롭게 퇴근했다.

제시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무실을 나섰다.

하지만 아래층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신시아가 제임스의 차에 타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깜짝 놀라 빠르게 따라잡으려 했다. 하지만 어떻게 도보로 차보다 빠를 수 있겠는가?

몇 초 만에 제임스의 차는 그녀를 멀리 떠나 사라졌다.

제시카는 자신이 잘못 본 것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 번호판은 분명히 제임스의 것이었고, 그 차는 그가 자주 타는 차였다.

제시카의 심장은 불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