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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장 넘어가거라 나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마 (3)

카일리가 멈추고 물었다. "야, 너 과에 있어? 내가 찾아갈게. 오늘 아침에 디렉터가 그 일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완전 충격이야."

제시카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니, 과에 없어. 과장님이 소동을 피하라고 며칠 쉬라고 하셨어."

카일리가 다시 멈추고 동정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알았어, 정오에 만나서 얘기하자. 지금은 의사 선생님과 회진해야 해."

전화를 끊은 후, 제시카는 기분이 완전히 가라앉았다.

산부인과와 외과는 같은 건물에 있지도 않고 꽤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카일리까지 알고 있었다. 그건 병원 전체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