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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9 장 제임스와 침대를 같이 쓰나요?(3)

"아직도 다투고 있어?" 제임스가 그녀에게 쏘아붙였다.

하지만 로즈는 그의 속내를 꿰뚫어 보았다. 그는 실제로 간병인이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고 화가 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그녀가 넘어져서 급하게 그를 불러낸 것이 짜증났을 뿐이었다.

로즈는 재빨리 끼어들었다. "제임스, 그녀를 탓하지 마. 내가 그냥 일어나서 댄스 스튜디오에 가고 싶었어. 그래서 조금 연습하고 있었던 거야."

"지금 기분은 어때?" 제임스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배가 아직도 아파? 그렇다면 병원에 데려갈 수 있어."

로즈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