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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내가 네 손에 죽어도 기꺼이 하겠어 (1)

펄은 기회를 포착하고 바로 행동에 옮겼다.

"저기, 켈리 씨, 손이 엉망이네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녀가 말하며 죽과 간식을 먹여주기 시작했다.

펄은 제임스가 사적으로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면서도 제시카 앞에서는 약간의 존중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생각했다. '이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야지. 언젠가는 제시카가 짐을 싸서 영원히 떠나게 만들 거야!'

제시카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하며 조용히 아침 식사를 했다.

제임스는 그녀의 반응을 보고 실망감을 느꼈다. 그는 펄을 밀어내며 말했다. "다 먹었어. 사무실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