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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장 제임스가 다치다 (2)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펄은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제시카는 왜 아직 돌아오지 않은 거지?" 그녀는 소리 내어 궁금해했다.

제시카가 도망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로 한 걸까?

솔직히, 펄은 그녀가 영원히 사라져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

그녀는 이어서 물었다, "켈리 씨, 이제 쉬실래요? 하루 종일 일하셨잖아요. 많이 지치셨을 텐데요."

제임스는 시계를 힐끗 보았다.

제시카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도저히 잠들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을 갉아먹는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코트를 집어들고, 그는 문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