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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장 야고보는 가슴이 아팠다 (3)

이런 깨달음이 그를 조금 기분 나아지게 했다.

제시카를 바라보는 눈앞의 바보를 보고, 제임스는 걱정을 멈췄다.

그의 눈은 차가웠고, 입술에는 살짝 비웃음이 맺혔다. 그가 물었다. "이 팔찌, 케네디에서 산 거지? 이백만 달러는 넘었을 텐데. 아버지도, 네 어머니도 그런 돈을 줬을 리가 없어. 그럼, 어디서 구한 거지?"

"나는..." 잭이 당황하여 더듬거렸다. "빌린 거야."

제임스는 고개를 끄덕이고 날카롭게 말했다. "그랬으면 좋겠군. 난 회사 자금을 동결시켰고 곧 계좌를 확인할 거야."

잭은 긴장하며 태도가 누그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