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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 세계 유일의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다

그녀가 흥분해서 물었다. "어젯밤에 어떻게 화해했어? 자세히 말해봐!"

제시카는 어색함을 느꼈다. 화해한 것 같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로즈는 여전히 문제였고, 둘 사이의 벽은 무너지지 않았다. 그것은 더 일방적인 타협에 가까웠다.

제시카가 말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고, 릴리가 갑자기 킥킥 웃었다.

"뭐가 그렇게 웃겨?" 제시카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릴리는 입을 가리며 웃었다. "너희 둘 어젯밤에 또 관계를 가졌어?"

제시카의 얼굴이 빨개졌다. "자꾸 헛소리 하면 더 이상 얘기 안 할 거야!"

릴리는 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