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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점:

세 시가 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2시 55분에 나는 이미 경계선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길을 잃었다. 경계선이 너무 넓어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 결국 전투가 있었던 쪽으로 가기로 했다. 바스테트가 무기는 안 된다고 했지만, 팀과 나는 만약의 함정에 대비해 하나 정도는 가져가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나는 예비 탄창과 함께 베레타를 가져갔다. 언덕에 접근하자 바스테트와 그 남자가 언덕 정상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 보였다. 그가 알파인 모양이다. 다른 누가 따라오는지 확인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정상에 도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