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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튼 시점: **

그녀가 내게 표식을 원한다니 믿을 수 없어. 물론 기쁘지만. 하지만 그녀가 내 표식을 원하는 건 단지 스테판이 그녀나 아이를 데려갈까 두려워서라는 걸 알아. 난 그녀가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해서 원하길 바라. 그녀가 나를 짝으로 원하지 않더라도 난 그녀를 안전하게 지킬 거야. 우리는 이 대화를 나눠야 하지만 여기서는 안 돼. 오늘 쇼핑을 마치고 나중에 이야기하자.

"쇼핑을 마치고 나중에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어때?", 내가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도우며 말했다. 그녀의 말을 끊고 싶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