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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점: **

내 팔에 안긴 채 잠든 약혼녀를 보며 자부심이 들었다. 바스테트와 나는 어젯밤 큰 진전이 있었는데, 그녀가 맥키에 대한 감정을 확인해줬다. 어제까지 내 인생에서 여자를 때리고 싶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녀가 내 두려움을 확인시켜 줘서 싫었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정말로 사랑한다. 하지만 내 자신과 내가 원하는 존중보다 더 사랑하는가?

그 답은 '아니오'다. 맥키가 나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는가? 그렇다. 하지만 그가 그녀에게 더 나은 남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 성기로 그녀를 벌했다. 그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