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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시점:

의사가 내게 수면을 위해 준 진정제 덕분에 깨어났을 때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모튼이 내 옆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스테판이 나를 찾아 끌고 가서 벌을 주기 전에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 젠장, 티셔츠만 입고 있잖아. 집으로 돌아가려면 옷과 돈이 필요해, 아니면 남아있는 것이라도.

모튼이 깨기 전에 떠나야 해.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빠져나오는데, 불행히도 늑대인간들은 청력이 좋다. 내 발이 거의 바닥에 닿을 때쯤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어디 가려고 해?", 모튼이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