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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 시점:
토요일이라 전면적인 훈련이 있는 날이다. 아침 루틴을 마치고 방을 나서니 모두가 머리가 잘린 닭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할 말을 잃었다. 보통이라면 모두 체육관으로 가거나 경기장 밖에 있을 시간인데.
내 방으로 돌아가 휴대폰을 찾아보니 협회 전체에 보낸 문자가 있었다. 오늘 오후 3시에 중요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오늘 모든 훈련은 취소되고 모두가 대강당 장식을 도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해서 바스의 방문을 두드렸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녀의 예비 열쇠로 문을 열었다. 들어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