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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시점: **

낮잠이 나를 살렸다. 산을 오르더라도 지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다. 배고프고 또 성욕도 느껴져서, 발렌자노의 사무실로 가서 그와 섹스를 하고 나서 식사를 할 생각이었는데 그가 없었다. 젠장, 나 혼자서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안 되는데, 그가 사무실에 없다면 어딘가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거라는 걸 안다. 마지못해 그 망할 엘리베이터를 탔다. 만약 내가 아프게 되면, 발렌자노는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다.

다행히 구역질이 나지 않았다. 여신께 감사해. 부엌으로 걸어갔을 때, 낮은 으르렁거림과 시끄러운 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