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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

다니엘

오늘 아침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이제 모든 일이 지나갔으니 산책을 나가도 안전할 것 같았다. 아직 달릴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레깅스와 후드를 입고 리암에게 같이 갈 건지 물어보려고 전화를 걸었다. 네, 내가 혼자 나가도 될지 물어보는 건 어리석은 질문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혼자 나가게 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일어난 후, 그리고 내가 차에 치인 후, 혼자 나가는 건 절대 허락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래도 물어보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리암은 산책인지 달리기인지 물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