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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엠마 시점

"안녕, 내 아름다운 작은 루나." 내가 흐느끼게 만드는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눈을 더 꽉 감고, 여신께 그가 나를 만지지 않기를 기도했다.

"오, 울지 마." 그가 내게 더 가까이 다가오며 말했다. "곧 끝날 거야. 마녀들이 거의 끝냈어. 넌 내가 알았던 것처럼 정말 놀랍게 해냈어."

나는 이 모든 게 끝나기를 바랐다. 죽고 싶었다. 그들의 실험이 더 아픈지, 그의 접촉이 더 아픈지 알 수 없었다. 그저 멈추기만을 바랐다.

그가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리자 나는 움찔했다. 쇠사슬 때문에 피할 수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