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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로건 시점

나는 침대에 누워 엠마를 최대한 꽉 안고 있었다.

그녀는 얼마 전에 잠들었다. 완전히 지쳐 있었다. 그녀가 지난 며칠 동안 전혀 잠을 잤는지 모르겠다.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어내렸다. 손끝으로 그녀의 피부를 계속 쓰다듬었다. 그게 필요했다. 그녀가 정말로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그녀의 피부를 만질 때마다 손끝이 따끔거렸고, 나는 그 모든 순간을 즐겼다. 이런 기회가 다시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잠시 너무 무서웠다. 그가 그녀를 내게서 빼앗아 갈 거라고 정말 생각했다.

엠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