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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울프 (3부)

엠마 시점

내 몸은 고통스러웠다.

내 영혼은 찢어지고 있었다.

내 마음은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

나는 다른 짝을 원하지 않았다. 다른 짝이 필요하지 않았다. 내겐 로건이 있었다. 나는 로건을 원했다. 나는 로건이 필요했다. 나는 로건을 사랑했다. 오직 그만, 여신님. 오직 그만.

나는 소리 지르고 울고 싶었다. 세상을 불태워버리고 싶었다.

내 안의 공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숨쉬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 무언가가 내 목에 걸려 있어서 말조차 할 수 없었다. 무언가가 내 가슴 위에 앉아 있었다. 무언가가 내 몸을 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