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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

-코라-

내 기사가 바이럴이 되면서 느낀 그 황홀감은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것이었다. 로건이나 울퍼 인더스트리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까지 에모리를 대신해 분노하고 있다. 아이들, 아니 강아지들이라고 해야 할까? 대부분은 좋은 CGI와 방과 후 학교 연극 같은 것으로 웃어넘겨지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이상한 음모론자들이 그 영상이 진짜라고 떠들어대는 걸 발견하고 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에모리에게서 온 문자, 부재중 전화, 음성 메시지가 십여 개는 되는데 무시하기로 했다. 내 성공을 한 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