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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아기가 그녀를 깨웠다.

그녀는 유축을 마친 후 침대로 돌아와 아기 모니터를 옆에 두고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로리는 한 숨도 못 잤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에밀리아의 울음소리가 그녀의 귀에 울려 퍼졌다.

그녀는 순식간에 방을 나왔다.

잠옷 상의와 팬티만 입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그녀는 재빨리 에밀리아의 방에 도착해 울고 있는 아기를 안아 들었다.

그녀는 아기를 앞뒤로 흔들며 달래기 시작했고, 잠시 효과가 있는 듯했지만 곧 아기는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오 하느님. 로리는 얼굴이 창백해지며 생각했다. 이러다가 모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