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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

변신은 잔혹했지만, 로리는 그것이 완료된 때를 알았다. 고통이 멈췄을 때.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후... 그녀는 남은 힘을 모두 쏟아 옷장 거울로 기어가 자신을 바라보았다.

회색. 그녀의 날개는 회색이었다. 회색과 순백색 사이에서 흔들리는 얼룩덜룩한 깃털을 가진 거대한 날개였다. 그것들은 엄청나게 커서, 그녀를 끌어내리는 무게로 보아 아마 그녀 몸무게의 두 배는 되는 것 같았다.

게다가 성가신 존재였다! 크고, 둔하고, 무거웠다. 이런 것을 달고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

적어도 최악은 지나갔다... 그저 원래 모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