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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아무것도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그들은 키스에 빠져들었다.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로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녀에게 눌려진 강한 몸과 그녀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손뿐이었다. 그의 모든 부분을 탐험하고 싶었다. 며칠 전이었다면 그가 키스하려 했을 때 그를, 그 즐거움을 자신에게서 부정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니, 이번에는 아니었다.

더 이상 가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감정을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다.

그 순간, 그녀는 더 많은 그를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 인정하고 싶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그...